재테크

세계 시총 1위 애플의 긴축 경영 돌입! 경기 침체의 신호탄?

프리머니 2022. 7. 20. 00:13

1. 전 세계 시총 1위

2. 시가총액 2조 4000억 달러 (2022.07.19 기준)

3. 신용등급 Aaa (참고로 미국 국가 신용 등급 Aaa)

 

어떤 기업인지 아시겠죠?ㅎ 바로 애플입니다!

 

그런 어제 애플이 2.06% 하락을 했습니다.

2%면 뭐 별거 아니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겠지만,

삼성전자보다 약 9배 큰 기업이 2% 빠진 거니깐 삼성전자가 18%나 빠졌다고 볼 수도 있는 것이죠.

어느 정도 큰 기업인지 감이 오시죠?

 

어제 하락 이유는 바로 긴축 경영에 나선다는 소식 때문이었습니다.

애플은 경기 침체에 대응하기 위해 채용 속도를 늦추고, 지출도 줄일 계획이라고 보고한 것이죠.

다만 긴축은 일부 사업에만 적용된다고 밝혔습니다.

 

전 세계 1등 시총 애플이 긴축에 나섰다는 소식은 뉴욕증시에 찬을 끼얹었습니다.

사실 경기침체 가능성은 이전부터 제기되긴 했지만, 

애플의 발표와 함께 현실 가능성이 더 커진 것 아니냐는 우려가 퍼지게 된 것이죠.

 

애플은 코로나19 유행에도 월스트리트의 부정적인 시장 예측에도 항상 뛰어넘는 실적을 보이며 잘 견뎌온 기업으로 유명하죠. 그런 애플의 긴축경영을 한다는 소식은 시장에 악재로 작용하기는 충분한 재료였던 것이죠. 

애플은 2023년 신규 제품 혼합현실(Mixed reality) 헤드셋 출시를 앞두면서 굉장히 공격적인 기업 운영을 해왔습니다.

<출처 : Google>

 

하지만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중국의 봉쇄조치로 중국 내 위탁업체들이 가동을 중지하는 등의 생산차질이 발생을 했죠.

이에 애플은 이번 분기('21년 2분기) 매출이 최대 80억 달러 줄 수도 있다는 예측을 내놓기도 했습니다.

 

실제로 경기침체  신호들은 이미 여러 지표들을 통해 확인할 수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꿋꿋이 버티던 애플이 긴축경영을 발표한 것은 시장에는 적지 않은 충격일 수밖에 없었던 것이죠.


장단기 금리차 역전! 경기침체의 신호탄!?

 

경기 침체의 대표적인 지표라고 볼 수 있는 미국 10년 물과 2년 물 장단기 금리 차이입니다.

오늘자 기준 장단기 금리차는 -0.22%(축소/역전) 입니다.

장단기 금리차 해석 방법은 확대(경기 성장)축소(경기둔화) 입니다.

장기 금리는 향후 경기에 대한 기대치를 반영하는 것이고 단기 금리는 기준금리에 직접적인 영향을 반영한 것입니다.

 

 

보통은 장기 금리가 단기 금리보다 더 높은 게 정상입니다.

적금 10년짜리 하고 2년짜리를 비교해보면 쉽게 이해가 가는 부분입니다.

 

하지만 현재 장단기 금리차가 역전되었고 지금 더 밑으로 향하고 있는 상황인데요

장단기 금리차가 역전되었다고 해서 꼭 경기 침체가 오는 것은 아니지만 단기 채권이 장기물보다 금리가 높은 현상은 정상적인 현상은 아닌 것이죠.

 

언제나 그랬듯 이 또한 지나가리라 믿습니다.

하지만 투자자로서 꾸준히 공부한다면 오히려 기회로 만들 수도 있다고 생각해요.

 

그럼 오늘 하루도 건강하고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