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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년 만에 최대 미국 소비자물가 지수(CPI)! 연준의 울트라빅스텝?

프리머니 2022. 7. 13. 22:46

방금 코인창을 보는데 코인이 미친 듯이 떨어지기 시작했습니다.

시간을 보니 CPI 지수가 나왔겠구나 생각했죠.

아니나 다를까 카톡방 여기 저기서 CPI 지수 속보 메시지가 날아오더군요.

다우랑 나스닥 선물은 나락 가는 중..

아래는 나스닥 100 선물 5분봉 차트인데.. 살벌하게 떨어집니다.. 허허..ㅠㅠ 내일장이 벌써부터 걱정이;;

 

한숨 좀 돌리나 싶었는데,, CPI 지수가 발목을 잡네요..ㅠ

그럼 CPI의 간단한 정의를 설명드려 보도록 하겠습니다.

 

미국 소비자 물가 지수(CPI)란?

 

 

CPI(Consumer Price Index)미국 소비자물가 지수입니다.

CPI 지수는 미국 전체 및 세부 지역별로 소비재 및 서비스 시장에 대해 도시 소비자가 지불하는 가격의 시간 경과에 따른 평균 변화를 측정한 지수입니다.

이 CPI 지표가 중요한 이유는 인플레이션 변동을 측정하는 중요한 지표로 사용되기 때문입니다. 

CPI가 상승한다는 건 실질적인 임금 감소와 같은 의미로 볼 수 있기 때문이죠.

즉, 임금은 그대로인데 물가가 올랐다고 보시면 됩니다.

 

방금 속보로 나온 미국 6월 소비자물자 기수는 상승률이 전년 대비 9.1%였습니다. 

지난 5월 CPI가 8.6%였는데요.. 그때도 미쳤다 그랬었는데.. 이번에는 0.5%가 더 높게 나온 것이죠..

시장 예상치는 8.8%였는데 이보다도 0.3%가 더 높게 나온 것이죠

이는 1981년 12월 8.9% 이후 40년 6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치라고 합니다.

 

미국 소비자물가 지수 세부 분석

 

'22.06월 CPI 상승률은 아래와 같습니다

1) Food mom : 1.0%

2) Energy mom : 7.5% 

3) Others(Food/Energy제외) mom : 0.7%

 

에너지가 진짜 미친듯이 올랐네요.. 와.. Gasoline 정말 답이 없네요..;;

 

그나마 다행인건 정말 WTI 선물이 지금 경기침체를 이유로 하향세를 하고 있다는 건 정말 가뭄에 단비 같은 소식이네요.

이렇게 쭉쭉 떨어준다면 7월 CPI 지수중 적어도 에너지 Part는 지금보다는 조금 개선될 여지는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미 연준의 대응은?

 

지난 5월 CPI 지수가 발표되고 나서 조 바이든 대통령은 급하게 백악관에서 연설을 했죠.

그리고 연준 파월 의장은 자이언트 스텝(75bp)을 강행했습니다.

그 전 FOMC 회의에서 75bp 인상 가능성에 대해서 분명히 선을 그었는데도 CPI 지수를 보고 어쩔 수 없었던 것이죠.

 

6월 CPI는 9.1%로 지난 41년 중 가장 높은 수치입니다.

CPI 지수가 발표될쯔음 되니 이제는 '울트라 스텝'이라는 단어가 뉴스에 등장하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6월 CPI 발표 직후 7월 금리인상폭 컨센서스가 아래와 같이 변화가 되었습니다

1) 75bp 확률 : 86 % → 79 %

2) 100bp 확률 : 14 % → 21 %

 

과연 파월 의장은 이번에는 어떤 결심을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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